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청와대 공식 환영식은 입장곡부터 특별하게 준비됐습니다.<br /><br />군악대가 통상적으로 연주하는 일반 행진곡 말고 미국 대통령 전용 입장곡을 연주합니다.<br /><br />퇴장할 때는 문재인 대통령 전용곡인 'Mr. President'가 처음으로 연주됩니다.<br /><br />두 정상이 인사를 나누고 도열병을 통과한 뒤 양국 국가가 연주되고 의장대를 사열합니다.<br /><br />25년 만에 청와대에서 이뤄지는 미국 대통령과의 국빈 만찬에는 120여 명이 초대장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우리 측 초청인사는 국회의장과 대법원장, 국무총리 등 3부 요인과 정부 관계자, 정재계 인사 등 70여 명입니다.<br /><br />미국 측에서는 존 켈리 대통령 비서실장과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,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, 제러드 쿠슈너 특별보좌관 등 50여 명이 참석합니다.<br /><br />고기와 생선을 활용해 우리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식사와 특별한 의미를 담은 디저트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양국 정상은 한미 동맹의 발전을 기리는 만찬사와 건배사도 준비했습니다.<br /><br />만찬이 끝나면 한미 관계의 탄탄한 행진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'경기병 서곡'이 연주되고 가수 박효신 씨의 공연도 펼쳐집니다.<br /><br />국빈 만찬 때만 준비하는 문화공연은 두 정상이 공식회담 때 못다 한 얘기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: 신호<br />촬영기자 : 이문세·권혁용<br />영상편집 : 전성미<br />자막뉴스 제작 : 육지혜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10708332793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